전체 글 55

벌레 먹은 친환경농산물, “몸에 더 좋다”

벌레 먹은 친환경농산물, “몸에 더 좋다” 美 텍사스 주립대 농업생명연구소와 우루과이 농목축산 연구소 공동 연구 진행친환경농산물 내 인체에 유익한 ‘식물성 화학물질’ 다량함유 [이데일리TV 안성종 PD] 친환경농산물에서 벌레가 갉아먹은 흔적을 발견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친환경농산물은 유통업자와 소비자에게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러나 2019년 美 텍사스 주립대 농업생명연구소(Texas A&M University Agrilife Research 이하 TAMU)와 우루과이 농목축산 연구소(이하 INIA)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과 더불어 인체의 면역체계 구성에 도움을 주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

유기농업 연구 ㅣ 유기농업에서 병충해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유기농업 연구 ㅣ 유기농업에서 병충해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글 ㅣ 손상목 교수 (단국대학교 유기농업연구소) 유기농업을 실천하면서 가장 애를 많이 먹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유기농업인들은 병충해와 잡초라고 대답할 만큼 병충해는 농업현장에서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골칫거리다. 관행농업에서는 합성농약을 사용하여 병충해와 맞설 수 있지만 합성농약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유기농업에서는 병충해 저항성이 높은 유기종자(Organic seed), 천적 등의 종 다양성이 확보되는 생태계의 섬(Bufffer zone), 병충해의 회피를 위한 윤작(Rotation), 토양 진단(Soil testing)을 통한 최적 시비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다각적으로 맞서도록 최소 요구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유기농업 허..

지자체·군대·유치원도 친환경 농수산물 우선 구매한다.

전북도, 친환경농산물 우선구매 대상 확대 출처=전라북도청 [농업경제신문 임지혜 기자] 전라북도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농어업법)'이 개정되어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월 11일자로 개정 공포된(5월 12일부터 시행)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 기관 및 단체가 확대되었다. 기존에는 공공기관 및 농어업 관련 단체에만 친환경농산물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대학교, 군부대, 유치원 등 공공급식을 하는 기관 및 단체까지 가능해졌다. 현행은 공공기관 및 농어업 단체만 해당됐지만, 개정후에는 현행 행정기관, 지자체, 군부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까지 포함된다...

벼농사 이용 왕우렁이, 생태계 위협 가능성 높아 '왕우렁이 관리지침'

▲ 왕우렁이 관리 홍보 리플릿. (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지난 1992년부터 논 잡초제거용으로 활용돼 친환경적이고 재배농가의 제초 제거 비용을 줄여준 왕우렁이가 생태계 위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친환경인증기관, 농협 및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왕우렁이를 관리할 필요성과 관리 방안을 논의해 '왕우렁이 관리 지침'을 마련,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왕우렁이는 환경부 산화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한 정밀조사 및 위해성평가 결과 생태계 위해성이 2급에서 1급으로 높아졌다. 제초제의 대체수단으로 친환경농법에 활용되면서 공익적..

자연들농식품인증원 연혁

(주)자연들농식품인증원 연혁 2022년 ○ 2022.03.23. 유기식품 인증기관 갱신지정 (지정번호 제33호) ○ 2022.03.23. 무항생제 인증기관 분리지정 (지정번호 제18호) 2020년 ○ 2020.12.21. 무농약원료가공식품인증업무 승인 2019년 ○ 2019.06.20. 유기가공식품인증업무 승인 ○ 2019.08.28. ㈜자연들농식품인증원 사업자등록 ○ 2019.11.11. ㈜자연들농식품인증원 법인승계 (친환경농축산물인증기관 지정번호 제33호) ○ 2019.11.21. ㈜자연들농식품인증원 법인승계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 지정번호 제68호) 2018년 ○ 2018.07.06. 친환경농축산물인증기관 승계합병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정번호 제70호) ○ 2018.07.09. 농산물우수관리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도입 1년 농산물 부적합 감소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도입 1년 농산물 부적합 감소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등록 2020.01.19 14:25:16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2019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전면 시행한 결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이 향상됐다고 19일 밝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농산물별로 국내‧외 등록된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그 외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도입 이전에는 국내 기준이 없을 경우에 국제기준(CODEX), 국내 유사농산물의 최저기준 등을 적용해왔으나 2016년에 견과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어떻게 진행되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경상북도청에서 제공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절차도. 경상북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지자체들이 임산부친환경농산물꾸러미지원 시범사업(지원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더 의미 있는 건 여기에 각 지역 생산자조직 또는 생협조직들이 결합해 친환경먹거리 확대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이다. 비록 시범사업 단계지만 이번 사업의 성사는 향후 사업 확정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원사업은 광역단위 2군데(충북·제주)와 기초지자체 14군데(부천·천안·아산·홍성·군산·나주·순천·장성·해남·신안·안동·예천·김해·대전 대덕구)에서 진행된다. 지원사업을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들은 국비·지방비 각각 19만2,0..

친환경농업 기지개 켜나…인증면적 ‘증가’

2019년 8만2088㏊ 전년 대비 4.5% 늘어 전체 면적 중 5% 남짓 전문가들 “갈 길 멀다” 공공비축용 친환경쌀 매입 등 과감한 소비확대 정책 필요 국내 친환경농업이 오랜 정체기를 벗어나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본격적인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8만2088㏊(잠정치)다. 2018년의 7만8544㏊에 견줘 4.5% 늘었다. 최근 몇년간 인증면적이 정체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증가폭이다. 친환경인증면적은 2012년만 해도 12만7124㏊에 달했지만, 이후 감소와 정체를 거듭하며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인증면적 8만2088㏊ 가운데 유기인증은 2만9742㏊로..

충남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전액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수수료와 토양검정 등 농가 부담 줄어 충남도가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도는 ‘2020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 지침 및 지원계획을 마련,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16억 2820만 원을 도내 친환경 농가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드는 수수료와 토양검정, 수질 및 잔류농약검사 등 인증 실비를 지원, 농가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으로, 인증비 신청은 각 시군 및 읍·면·동을 통해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친환경의무자조금 납부 영수증을 첨부해야 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해서는 건당 약 8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농가에서는 약 40%를 부담해 왔다. 도가 지난해부터 인증 비용 전액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