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판매·유통 아우른 공영관리제 친환경 재배 면적 1년 새 30.5% 늘어 괴산군이 유기농업을 홍보하려고 문광면 신기리 논에 조성한 이색벼 논그림. (사진: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친환경 농업 공영제가 괴산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괴산군은 2012년부터 10년 동안 친환경 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곳이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는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재배·인증·판매·유통 과정을 군이 책임지는 것이다. 농민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짓도록 하자는 것이 제도의 핵심 취지다. 괴산군은 이를 위해 △유기농 전환 손실보전 △친환경 쌀값 지원 △친환경 쌀 계약재배 △친환경 농산물 인증 지원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